안녕하세요. 오늘은 기관지확장제 패치(패취)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요즘 코로나 19로 인해 기침, 재채기에 대해 굉장히 민감한 시기입니다. 저는 코로나 19로 인해 회사, 집만 다니고 있는데요. 어느 날 갑자기 기침이 나기 시작했어요. 맘껏 놀지도 못하고 집에만 있었는데 기침이 나니 코로나가 아닐까 걱정도 되고, 코로나 19에 감염이 되었다면 얼마나 억울할까 생각도 들었어요. 하지만 이비인후과에 방문해보니 다행히 염증이 조금 있어 주사 맞고 약 먹고 푹 쉬면 된다 해서 안도를 했답니다. 사실 열은 없는데 기침이 2주 가까이 진행돼서 걱정을 했거든요.
그렇게 주사를 맞고 약국에 갔는데 처음보는걸 주더라고요. 난생처음 보는 패치였습니다. 잔기침도 자주 하고 누우면 기침이 심해져서 많이 불편했거든요. 퇴근해서 씻고 부착을 하면 다음 날까지 기침이 확실히 줄어들어 참 신기했습니다.
그런데 약국에서 우측 가슴 위쪽에 붙이라고 했는데 매번 비슷한 위치에 붙이니 피부 트러블이 생겨서 많이 가렵더라고요. 설명서를 좀 보려고 했으나 낱개로 구매를 해서 알 수가 없었습니다.
경피흡수형 기관지패치는 기관지를 확장시켜 호흡을 편하게 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래서 기관지 천식과 기관지염 폐기종 치료에 이용을 합니다. 종류도 다양합니다. 저는 한화제약의 네오날린 패치를 받았는데, 호쿠날린, 노테몬, 호구나, 부테롤, 레스날린, 아스날린, 아스톨 등의 제품도 있습니다. 영유아용도 있으니 필요하시면 영유아용으로 구매하시면 됩니다.
주의사항은 1일 1회로 가슴과 등, 혹은 팔 위쪽에 붙여야 합니다. 피부 자극을 줄이기 위해 부착부위를 매일 바꾸어줘야 합니다. 영유아가 사용할 경우 칭얼거림과, 손떨림이 생기면 패치를 제거하고 의사와 상의해야하니 조심해야 합니다.
패치 부착위치를 좀더 자세히 알아보면 움직임이 적고, 체모가 없는 팔의 윗부분, 등, 가슴 상단에 붙이는게 좋습니다. 그림을 참고하세요. 특히 심장 쪽에 기관지확장제 패치를 붙이면 좋지 않다고 하니 주의하여 주세요. 감사합니다.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