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코로나 확진자 진건읍 공장 진관산업단지(+남양주시청)

남양주 코로나 확진자 동선 현황 남양주시청 홈페이지로 알아보기(+진건읍 공장 진관산업단지 대동프라스틱)

 

 

 2월 17일 경기도 남양주 진건읍에 위치한 진관 산업단지의 대동플라스틱 제조 공장에서 코로나 19 확진자가 115명이 나와 방역당국에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캄보디아 출신의 한 근로자가 서울 용산구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후 공장 직원들을 전수 검사한 결과 11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캄보디아 출신의 이 근로자는 용산구에 있는 누나 집에 방문했다가 발열 등 코로나 발현 증상이 나타나자 13일 인근 순천향대 서울병원에서 진단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대동플라스틱 제조공장의 직원 177명 중 145명은 19개국에서 온 외국인이며, 확진자 115명 중 106명은 외국인 근로자로 파악이 되었습니다. 진관 산업단지는 2013년 7월 진건읍 진관, 사능리 일대에 그린스마트밸리를 목표로 140,000㎡에 조성되었으며 플라스틱, 섬유, 펄프, 전기장비, 금속가공 업체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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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은 이 근로자가 근무하고 있는 공장에 이동 검진소를 설치하고 직원 176명 중 170명을 진단 검사한 결과, 이 가운데 11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6명의 직원은 설 연휴 이후 아직 복귀하지 않아 소재를 파악 중에 있습니다. 또한 음성 판정된 인원들도 잠복기일 가능성이 있어 추후 확진자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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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방역당국은 외국인 근로자들이 공장과 기숙사에서 단체 생활을 하고 있어. 집단 감염이 쉽게 이루어졌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집단 감염의 원인을 찾고자 현재 조사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이 외 해당 공장이 방역수칙을 제대로 지켰는지 확인 중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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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큰 문제는 확진자 중 상당수가 설 연휴 기간 동안 공장과 산업단지를 벗어나 모임과 외부 활동을 한 것으로 조사되어 지역감염으로 퍼지지 않을까 걱정하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진관산업단지 내 59개 업체와 직원 1,200여 명에 대해 진단 검사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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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전 남양주시는 5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중 4명은 플라스틱 제조 공장의 외국인 근로자이며, 다른 1명은 다른 공장의 직원입니다. 이중 1명은 17일 확진 판정을 받은 근로자의 부인인데 공단 근로자의 가족으로 이어진 n차 감염의 첫 확진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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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한 남양주시장은 현장 브리핑을 통해 "현재 사안의 심각성을 고려하여 경찰에 협조를 요청했고, 현장은 봉쇄하고 즉시 임시 선별 진료소를 설치했습니다. 역학조사관 18명을 긴급 투입해 지역 사회 집단 감염 확산을 막는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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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자세한 확진자 현황가 동선은 남양주시청 홈페이지를 이용해주세요. 

www.nyj.go.kr/corona.htm

코로나19 남양주시 대응현황

 

 

 

남양주시의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을 보여줍니다. 

 

 

 

 

 

코로나 의심증상이 있으신 분들은 선별 진료소를 방문해 진단검사를 받으세요.

 

 

 

 

확진자의 동선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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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귀뚜라미 공장의 경우 이미 지역사회로의 확산이 시작된 것으로 보이고 있는데 이런 공장발 집단감염 확산에 대하여 대한의사협회 김대하 대변인은 "밀집된 공간이라는 특수한 공장 환경이 집단 감염에 영향을 준 것으로 추정됩니다. 3월과 4월 사이에 또 한 번 대유행이 발생할 전망이 나오는 상황에 방역당국은 공장과 같은 특수 환경에 맞는 지침을 마련한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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