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영생교 승리제단 코로나 확진자 현황(+오정능력보습학원)

부천 영생교 승리제단과 오정능력보습학원 코로나 집단 감염으로 확진자 다시 늘어, 승리제단 홈페이지

경기도 부천시에서 종교시설발 집단감염이 발생하여 추가 확산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확진자만 53명입니다. 2월 들어 3차 유행 확산세가 약해지는 추세였지만 이번 종교시설발 집단 감염으로 확진자는 다시 400명대로 늘어났습니다. 9일 부천시의 브리핑에 따르면 부천시 괴안동에 위치한 영생교 승리제단 시설에서 신도 20명과 오정동의 오정능력보습학원에서 강사와 학생등 33명이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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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생교 승리제단 관련하여 가장 먼저 증상을 보인 사람은 학원강사인 A씨입니다. 지난 2월 3일 발열 등 코로나19 의심증상이 있어 진단검사를 받았는데 8일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후 방역당국의 역학조사 결과 A씨가 승리제단의 남자 기숙사에서 지내고 있고, 오정동의 오정능력보습학원에서 근무한다는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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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방역당국은 승리제단의 남여 기숙사와 의류제조업체 보광패션 등 3곳의 근무자, 이용자 등의 전수조사에 들어갔습니다. 보광패션은 승리제단 여자기숙사 건물안에 위치해 있습니다. 부천시의 진단 검사 결과 20명이 확진이 되었습니다. 확진자의 대다수는 남자기숙사의 거주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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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생교 승리제단 건물은 2개의 동으로 구성되어있으며 남녀 기숙사는 각각 다른 동에 위치해있습니다. 승리제단 시설 이용자는 기숙사 입소자 37명을 포함하여 신도 104명, 보광패션 근무자 35명 등 139명으로 파악되었습니다. 부천시는 이날 영생교 승리제단 시설에 대해 집합 금지 행정명령을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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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능력보습학원에서는 A씨의 제자였던 초등학생 B군이 2월 6일에 증상을 보인 후 7일에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부천시의 관계자는 "B군이 먼저 확진판정을 받았지만 증상 발현이 먼저 나왔던 A씨를 최초확진자(지표 환자)로 보고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해당 오정능력보습학원에선 원생 120명과, 강사와 직원 14명 등 총 134명이 이용하고 있는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부천시 관계자는 "학원 확진자 2명은 다른 학원 2곳을 더 이용하여 조사되어 추가 집단감염이 우려되는 상황입니다"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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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신규확진자수가 감소세(451 > 370 > 393 > 371 > 289 > 303 > 444)를 보였으나 이번 집단감염으로 다시 불안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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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제단은 1981년 부천시 역곡동에서 시작되어 전국구로 확산된 종교단체입니다. 승리제단은 인류의 조상은 하나님이며, 사람들은 마귀의 포로라고 말하며, 누구든지 내 몸처럼 여기면 하나가 된다는 교리를 설파하고 있습니다. 특히 승리제단은 영생교 창시자인 조희성씨를 삼위일체 하나님으로 믿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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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제단의 말에 따르면 "조희성 선생님의 영과 육을 쓰고서 삼위일체 하나님으로 완성되었기 때문에 조희선 선생의 모습이 바로 삼위일체 하나남의 모습입니다. 이기신 하나님인 조희성 선생의 얼굴을 바라보면서 기도해야 한다"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승리제단의 홈페이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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