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BTJ열방센터(인터콥선교회) 코로나 확진자 동선

BTJ열방센터(인터콥선교회) 상주 코로나 확진자 동선 현황 알아보기

금일(1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오전 11시 20분에 전국에 재난문자 발송을 하였습니다. 내용은 지난 11월 27일부터 11월 28일 상주시 화서면에 위치한 BTJ열방센터를 방문하신 분은 가까운 보건소의 선별 진료소를 방문하여 코로나 진단 검사를 받도록 요청했습니다. 상주의 BTJ열방센터에서 지난 10월에 인터콥 선교회가 대규모 종교행사를 몰래 개회하여 상주시가 경찰에 고발한 바 있다고 알려졌습니다. 이곳은 경북 상주 인터콥선교회 본부가 있으며, 주요 집회가 열리는 장소입니다. 

 

인터콥선교회는 한국 개신교의 대표적인 미전도종족 평신도 전문인 전방개척 선교단체라고 합니다. 초교파적인 해외선교단체로 1983년 설립 후 약 1,200여명의 전문 선교사를 미전도 종족 가운데에 파송했다. 인터콥은 10/40창 미전도종족이 밀집에 있는 지역에 최전방 미전도종족(이슬람, 불교, 힌두교, 샤머니즘) 지역 가운데 개척선교를 목적으로 설립된 초교파적 해외 선교기관으로서 창의적 접근방법을 통해 프런티어에서 예수님의 지상명령을 수행하는 평신도 전문인 선교단체입니다. 국내 사역으로는 국내 약 67개 지부를 두고 캠퍼스 사역, 여성, 남성, 시니어 사역, 전문인 사역, 차세대(청소년, 어린이, 키즈) 사역 등을 수행합니다. 한기총과 한국 세계선교협의회(KWMA), 그리고 세계 한인 기독교 총연합회의 회원 단체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한편 최바울 대표는 성락교회 출신으로 이단성 논란이 있다고 합니다. - 출처 나무위키 백과 namu.wiki/w/%EC%9D%B8%ED%84%B0%EC%BD%A5

인터콥 - 나무위키

 

10월 12일 상주시에 따르면 이 단체가 10월 9일부터 10일까지 인터콥 BTJ열방센터 연수원에서 선교 행사를 개최했다고 합니다. 이 선교행사에는 내국인과 외국인을 포함해 약 500여 명이 참석하고 5개국 동시통역으로 행사를 진행했다고 합니다. 상주시는 "이 기간에 500여명이 참석했다는 법인 관계자의 진술을 확보하고, 출입자 명부에 적힌 415명 명단은 확보했다. 이것은 50명 이상이 모일 수 없도록 한 감염병 예방법을 위반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참석자들은 첫날 강당에서 밤 11시까지 선교사 관련 강의를 듣고 둘째 날은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선교사 강의를 들었다고 하며, 1박 2일 동안 이 연수원에서 20명 ~ 30명씩 숙소를 같이 사용하고, 식사는 도시락을 이용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 기간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50인 이상 집회가 금지되어있던 시기였는데, 인터콥에서 몰래 행사를 개최한 것으로 보고 정부는 현재 참석자들은 파악하고 있습니다.

 

 BTJ열방센터는 지난 5월에도 의정부에 거주하는 목사 1명이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은 채로  BTJ열방센터를 방문한 사실이 있었는데, 당시 센터에 있던 60여 명은 전수검사 결과 음성으로 판정되어 추가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상원 질병관리청 방대본 역학조사분석단장은 오늘(17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상주시 인터콥 관련 중대본 문자에 대해" 확진자들에 대한 중복적 경로 조사 중 11월 27일 ~ 11월 28일 사이에 상주 인터콥 모임에 참여한 분들 중 확진자가 다수 발생했음을 확인했습니다. 지금 이 분들의 감염 위험을 높게 봐야하고 행사에 참여한 분들이 빨리 검사를 받으실 수 있도록 하는 절차가 중요합니다. 이로 인해 파생될수 있는 유행 가능성도 있고, 이게 다른 유행과 연결될 수 있는 맥락도 있다고 판단됩니다. 그래서 현재 그 유행간의 관계를 파악하는데 역학조사 역량을 모으고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선교회 확진자는 대구 수성구 주민으로 집회 당시 6명의 일행과 같이 참석하여 4일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일행 6명은 음성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런 사실을 확인한 상주시와 방역 당국은 4일과 16일 두차례 집회 참석자 명단을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했지만 현재까지 제출받지 못한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국내 코로나 19 바이러스 신규 확진자는 1014명으로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의 브리핑에 따르면 17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993명, 해외유입은 21명으로 총 누적 확진자는 46,453명(해외유입 5,006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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