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코로나 확진자 동선 평택시청 홈페이지로 확인(+박애병원)

 

평택시청 홈페이지로 평택 코로나 확진자 동선 현황 알아보기

경기도 평택시의 초등학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발생하면서 방역당국과 평택시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18일 평택시의 브리핑을 보면 전날까지 비전1동에 위치한 초등학교 학생과 가족 등 최소 10명이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걸린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지난 12일 해당 초등학교의 학부모(평택 193번)가 처음 확진 판정을 받은 후 17일이 학교에 다니는 비전동에 사는 어린이 4명(평택 229번 ~ 평택 232번)이 확진판정을 받는 등 5일동안 학생 8명을 포함해 학생들의 가족들도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에 방역당국은 이 학교 전교생 1,200명과 교사와 직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가 진행되고 있어 확진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평택시 방역 당국은 첫 확진자로 확인된 평택 193번 환자의 감염 경로와 동선, 밀접 접촉자 등에 대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현재 193번 확진자의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가장 먼저 확진 판정을 받았지만 첫 감염자가 아닐 수도 있다고 판단하여 역학조사를 통해 첫 감염자를 찾는데도 주력하고 있습니다. 또 학교 내에 감염 확산이 이루어졌는지 확인 후 학교명 공개 여부를 결정한 방침입니다. 또 학교 건물을 방역 소독하고 확진자들의 접촉자를 분류해 격리 조치하는 등 집단 감염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또 오늘(18일) 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평택시가 알렸습니다. 평택 240번(비전동), 평택 241번(안성시), 평택 242번(청북읍 평택 221번에 의해 감염), 평택 243번(이충동, 화성 315번을 통해 감염)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지난 17일엔 12명의 확진자(평택 221번 ~ 평택 232번)가 발생했는데 확진자는 비전1동 5명(평택 221번, 평택 229번 ~ 평택 232번), 서정동 1명(평택 222번), 이충동 1명(평택 223번), 원평동 1명(평택 224번),  청북읍 2명(평택 225번 226번), 포승읍 1명(평택 227번), 팽성읍 1명(평택 228번) 등 평택시 전역에서 확진자가 발생하였습니다.

 

16일엔 평택시 건축허가과 공무원(평택 210번, 15일 확진)의 가족 3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들은 평택 210번의 아내와, 장인, 처남으로 지난 8일 가족 모임을 통해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행이 이들과 같은 사무실을 쓰는 공무원 26명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15일엔 평택의 삼성전자 반도체 생산공장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발생했습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날 오전 직원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해당 직원들은 평택사업장 사무 2동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또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직원들을 진단검사를 받도록 하고 확진자가 발생한 건물을 하루 동안 폐쇄하고 방역 작업을 하였습니다. 14일엔 삼성전자 모바일 연구소가 위치한 수원사업장 R5 건물에서도 직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건물에서는 11월 22일에도 7명의 집단 감염이 발생하기도 하였습니다. 

 

평택시 코로나 확진자의 최신 현황과 동선은 평택시청 홈페이지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www.pyeongtaek.go.kr

평택시 대표포털

 

평택시 확진자의 현황을 알려줍니다.

 

 

확진자의 감염경로와 동선을 알려줍니다. 

 

한편 평택의 박애병원이 방역당국과의 협의 끝에  민간병원으로는 최초로 코로나19 중환자 전담 거점병원으로 지정되었습니다. 코로나 19 3차 대유행이 본격화되고 병상이 부족한 문제가 발생하는 좋지 않은 시기에 이루어져 민간의료기관에 있어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코로나 거점병원으로 지정되면 일반 왜래 환자는 받을 수가 없어 병원으로선 상당한 부담을 감내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러한 결정에는 박애병원의 김병근 원장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김원장은 지난 3월 대구은행연수원 생활 치료 센터장을 맡아 코로나 19 환자들을 직접 돌보기도 했습니다. 현재 병상 재배치에 들어간 박애병원은 내부 칸막이 공사가 끝나는 다음 주부터 코로나 19 환자를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박애병원 김병근 원장은 "현재 병상이 부족한 상황에서 1명이라도 더 살리기 위해 누군가는 나서야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병상 확보가 무엇보다 시급한 문제고. 방역은 물론 무엇보다 환자들의 치료가 절실한 상황으로 코로나 19 전담 병원으로 의료진들과 함께 최선을 다해 환자들을 돌보겠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평택 박애병원은 1957년에 개원한 평택시 최초의 종합병원으로 220여개의 병상 수를 보유한 중형급 종합병원(의료인 150명, 전체 직원 220여명)입니다. 

 

또 순천향대 부천병원도 별관 3층 병상 80개를 이용하여 거점 전담병원에 참여하기로 하였습니다. 신응진 순천향대 부천병원장은 "어느 정도 운영 손실은 불가피하겠지만, 병원은 결국 생명을 살리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며, 우리 병원을 시작으로 다른 민간 병원의 참여도 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 말했습니다. 

 

 

상주 BTJ열방센터(인터콥선교회) 코로나 확진자 동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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