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선수 김시우 프로는 PGA 투어에서 활동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골프 선수입니다. 2016년 8월 21일 윈덤 챔피언십(Wyndham Championship)에서 루크 도널드 선수를 5타 차로 제치고 우승하면서 PGA 투어 1승을 달성했고, 2017년 5월 14일 플레이어스 챔피언십(The Players Championship)에서 루이 우스트하이즌 선수와 이언 폴터 선수를 3타 차로 이기고 2승을 차지했습니다. 그리고 2021일 1월 25일 오랜 공백을 깨고 PGA 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최종 라운드에서 8언더파를 몰아치며 패트릭 캔틀레이의 추격을 1타 차로 따돌리며 3승을 차지했습니다.
김시우 선수는 2017년 플레이어스 챔피언십(The Players Championship)에서 만 21세 10개월의 나이로 대회 최연소 우승 기록을 세우며 상금 21억을 차지했습니다. 2011년 최경주에 이어 6년 만에 이 대회 정상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이 대회 이후 고질적인 부상으로 준우승 1회, 3위 2회 등을 차지하며 자신감을 잃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3년 8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하며 2023년까지 투어 보장이 되었고, 만료되었던 마스터스 출전권도 받게 되어 자신감을 찾았습니다.
김시우 선수는 1995년 6월 28일 서울 출생(속초란 얘기도 있네요)으로 육민관 중학교, 신성고등학교, 연세대학교 체육교육과를 졸업했습니다. 키는 180cm에 몸무게는 82.5kg입니다.
김시우 프로는 25일 막을 내린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상금 120만 6,000달러(우리돈 13억 3,000만 원)를 확보했습니다. 이번 우승으로 PGA 투어 누적 상금이 1,300만 9,789달러(한화 143억 7,000만 원)가 되어 PGA 투어 전체에서 148위가 되었습니다. 한국 선수 중에 김시우 프로보다 더 많은 상금을 획득한 선수는 최경주 선수입니다. PGA에서 통산 8승을 기록한 최경주는 누적 상금 3,271만 5,627달러(우리 돈 361억 3,700만 원)로 PGA 투어 29위입니다. 이번 우승으로 김시우 프로는 96위였던 세계랭킹을 48위까지 끌어올렸습니다.
김시우 프로는 2012년 퀄리파잉스쿨을 만 17세 5개월 6일의 나이로 역대 최연소로 통과하였습니다. 나이 규정에 걸려서 PGA 투어에는 15-16 시즌에 데뷔를 했고 루키 시즌 윈덤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또 2017년 5월에 PGA 5대 메이저대회라 불리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만 21세의 나이로 역대 최연소 우승을 차지해 세계를 놀라게 했습니다.
김시우 선수는 PGA 투어 스케줄과 선수 소식을 전하는 공식 사이트를 운영 중이며, 인스타 그램과 페이스북도 관리하고 있습니다. 공식 사이트에 접속하시면 인스타그램 주소와 페이스북 주소를 알 수 있습니다. 아래 링크 이용하셔도 됩니다.
PGA 통산 3승으로 최경주 프로의 8승에 이어 최다승 2위를 기록 중인 김시우 프로는 최경주 프로의 한국인 최다 기록을 깰 수 있냐는 물음에 "최경주 프로님의 업적이 워낙 크기 때문에 기록까지는 생각을 못하고 있고, 올해 목표가 우승을 하는 것이었는데 생각보다 빠르게 달성했습니다. 올해 새로운 목표는 투어 챔피언십까지 끝가지 가고, 그리고 또 우승을 추가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겸손하게 말했습니다. (*현재 PGA 통산 우승 기록은 양용은, 배상문 프로: 2승, 노승열, 강성훈, 임성재: 1승입니다.) 최경주의 프로의 8승을 넘어, 김시우 프로의 꿈처럼 한국인 최초로 PGA 투어 4대 메이저대회를 석권하는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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