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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박지선 자살 이유 유서 내용 5일 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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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11. 2.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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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박지선 모친과 함께 자살

2007년 KBS 22기 공채 개그맨 출신 박지선씨(36세)가 모친과 함께 자살했다는 소식으로 네티즌들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있습니다. 고려대 교육학과를 졸업한 박지선씨는 누구보다 지적이고 밝고 겸손한 모습을 갖춘 개그맨으로 사랑을 많이 받았는데요. 갑작스런 자살소식에 동료 연예인들도 충격에 쌓여있습니다. 경찰은 이날 오후 1시 44분쯤 박씨와 모친이 연락이 되지않는다는 것을 이상하게 여긴 부친의 신고로 출동을 했습니다. 출동한 경찰이 집 안으로 상황을 파악한 결과 박씨와 모친은 이미 숨을 거둔 상태였다고 합니다. 한편 경찰은 오후 6시경 모친이 작성한 유서처럼 작성한 메모를 발견했다고 합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 밝혀진 내용은 박지선씨가 평소 앓고 있던 질환이 있어, 치료를 받는 중이었으면 박씨의 모친은 서울로 올라와 박지선씨와 함께 지내왔다고 합니다. 평소 어머니와의 케미도 좋아 재미있는 얘기도 많이 들려주셨는데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한편 3일 공개된 유서 내용을 보면 박지선씨는 그동안 햇빛 알레르기가 있어 화장을 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분장으로 더많은 개그를 하지못한다고 할정도로 좋지 않았다고 하네요. 이 질환이 자살의 직접적인 원인은 아니었으나 "딸(박지선씨)이 피부병 때문에 힘들어했으며, 다른 질환을 치료하던 과정에서 피부병이 점점 더 심해져 너무 힘들어했다. 딸만 혼자 보낼수 없다. 박지선 아버지인 남편에게 미안하다"라는 내용이 공개되었습니다.

 

 

박지선씨는 고려대 교육학과를 졸업해 지적인 이미지와 유머 감각으로 2007년 KBS연예대상 코미디부분 여자 신인상을 받고, 2010년에는 KBS 연예대상 코미디부문 여자 최우수상을 수상한 유능한 개그맨이었습니다.

 

 이렇게 유능한 개그맨 박지선씨는 평소 앓던 질환으로 지난달 새프로그램 제안도 고사하고 다양한 프로그램 섭외도 건강상의 이유로 고사했다고 합니다.

 

 박지선씨와 어머니 부디 좋은곳에서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우울하거나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으신분은 1577-0199로 꼭 연락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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