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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러피언 슈퍼리그(European SuperLeague)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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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10. 22.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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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러피언 슈퍼리그의 창설, 그 의미

 

영국 더 선이 예측한 유럽 슈퍼리그 참여 클럽들 출처: 더 선

 

 

국제축구연맹(FIFA)에서 유럽의 새로운 리그의 출범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유러피언 슈퍼리그입니다. 

이미 유럽에서는 유럽축구연맹(UEFA)이 주최하는 챔피언스리그(Champions League)와 유로파리그(UEFA Europa League)라는 전세계적인 유럽대항전이 있는데, 국제축구연맹(FIFA)에서 거대한 자본을 앞세워 새로운 리그 창설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영국 더 선 기사를 보면 46억 파운드, 우리돈 약 6조 8000억원을 들여 유러피언 슈퍼리그를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거대한 수입이 보장되고 있어. 코로나19로 인해 재정난에 시달리고 있는 축구클럽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축구팬 입장에선 새로운 리그가 창설이 되면 보는 즐거움이 많아져 좋을수도 있겠지만, 현재 국제축구연맹(FIFA)와 유럽축구연맹(UEFA)의 힘 싸움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을 보면 챔피언스리그에서 탈퇴하고 새로운 유러피언 슈퍼리그를 시행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챔피언스리그의 팬으로서 절대 일어나서는 안되는 리그로 생각되네요.

 

 

 

출처: 골닷컴

 

프리미어리그 리버풀FC의 클롭 감독도 "슈퍼리그가 절대 시행되지 않길 바란다"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유러피언 슈퍼리그의 계획은 이미 2018년에 한번 나온적이 있는데요. 잉글랜드, 스페인,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의 11개 클럽들이 영구 자격을 보장 받고 초청팀으로 5팀을 선정해 16개 팀으로 리그를 진행하는 방식이었습니다. 하지만 여러 팀들이 반발하고 거부하여 이 계획은 잠시 숨을 고르고 있다가, 이번 코로나 사태를 틈타 다시 한번 고개를 들었습니다.

이번에는 18개 팀이 참가한다고 합니다.

 

 

영국 더 선이 예측한 유럽 슈퍼리그 참여 클럽들 출처: 더 선

 

 

참가팀들을 보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리버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 첼시)의 4팀, 스페인 라리가(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세비야)의 4팀, 이탈리아 세리아A(유벤투스, 인터밀란, 나폴리, AC밀란)의 4팀, 독일 분데스리가(바이에른 뮌헨, 도르트문트, RB라이프치히)의 3팀, 프랑스 리그앙(파리 생제르망(PSG), 리옹, 마르세유)의3팀으로 구성됩니다.

 

 

 

 

 

 

인기있는 팀들의 그들만의 리그로밖에 볼수 없는데요. 개인적인 생각으로 리그 창설 초기에는 인기가 있을듯 하지만, 매 시즌마다 변하는 경기력과 새로운 강팀이 나와도 볼수가 없어, 흥미가 오히려 떨어질꺼같네요. 또한 실력이 아닌 클럽의 인기순, 빅클럽의 이름으로 리그가 꾸려질꺼 같아 염려가 되네요.

부디 유러피언 슈퍼리그의 계획이 무산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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